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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나이키가2013-14시즌 유럽 3대 리그 공인구인 ‘인사이트(Incyte)’를 선보였다.
나이키가 2일 새롭게 공개한 인사이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2013-14 시즌 공인구로 사용될 예정으로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선수들이 빠른 축구를 구사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이키 인사이트는 스피드를 중시하는 현대 축구의 흐름에 맞춰 선수들로 하여금 빠른 판단을 하도록 ‘RaDaR(Rapid Decision and Response)’ 기술을 적용했다. ‘신속한 결정과 반응’이라는 뜻의 ‘RaDaR’ 기술은 축구공 표면에 기하학적인 도형과 화려한 색을 조합해 공의 가시성을 극대화시킴으로써 선수들이 순간적인 골 기회와 패스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다.
나이키 인사이트는5층 레어어(Layer) 구조로 만들어져 최적의 볼 터치를 제공한다. 표면에는 고탄성 레이어를 사용하여 반발력을 높임으로써 공의 이동 속도를 빠르게 함과 동시에 슈팅 시 더 깔끔한 타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축구공 표면에 미세한 돌기를 만들어서 이전보다 더 정확한 볼 궤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이키 인사이트는 유럽 3대 리그 외에도 브라질 리그에서도 공인구로 사용 될 예정이며 7월 중순부터 나이키 오프라인 매장 및 나이키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사진 = 나이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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