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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절친'으로 알려진 루이스 크루즈가 다저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둥지를 옮겼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일(이하 한국시각) 양키스가 자유계약선수(FA)가 된 크루즈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지명할당 조치로 다저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던 크루즈는 3일 마이너계약을 거부하고 FA 신분을 얻었다.
양키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제이슨 닉스의 대체 요원으로 크루즈를 영입했다. 크루즈는 이적 후 곧바로 이날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크루즈는 "양키스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며 "양키스에서 뛰는 것은 모든 선수들의 바람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루즈는 다저스 스프링캠프 때부터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적응을 도운 친한 팀 동료였다. 그는 지난해 78경기에 출전해 타율 .297 40타점의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올해는 45경기에서 타율 .127로 부진했다.
[루이스 크루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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