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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당초 이번주까지 예정됐던 국방홍보지원대 관리 운영 실태에 대한 특별감사가 연장됐다.
국방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4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내일(5일)까지 예정됐던 특감이 연장됐다. 문제가 됐던 병사에 대한 조사로 시작했지만 연예병사 제도에 대한 문제점과, 관리에 대한 것까지 전반적이고 근본적인 감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국민들이 보시기에 납득할 수 있도록 해당 문제에 대해서 명명백백 조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장된 특감 기간과 관련해서는 "감사를 마치고 해당 내용을 정리하는데 까지는 얼마나 걸릴지 현재로선 예상하기 어렵다. 내주까지로 보고 있지만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 위용섭 공보담당관은 이날 오전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 끝낼 예정이었던 국방홍보지원대 운영제도에 대한 특별감사를 해당 병사와 국방홍보원 실무자들에 대해 확인할 부분이 많아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위 대령은 "현재 국방홍보원이 운영하는 국군방송의 장병 위문 공연 프로그램인 '위문열차'의 공연 업무와 관련한 접대의혹 등에 대한 감사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국방홍보지원대와 관련해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연예병사 폐지 등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연예병사로 복무 중인 가수 비, 세븐, 상추.(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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