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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가 시청률 1위 자리를 가까스로 지켜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5일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는 시청률 10.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문근영, 이상윤, 박건형, 김범 등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불의 여신 정이'는 지난 9일 방송분의 시청률 12.0%보다 1.4%P 하락했으나 경쟁드라마인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의 상승폭이 크지 않아 동시간대 1위는 유지했다. '상어'는 시청률 10.5%로 지난 9일 방송분의 시청률 10.4%보다 0.1%P 소폭 상승했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불의 여신 정이'와 '상어'의 시청률 격차는 1.6%P에서 0.1%P로 좁혀졌다.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은 시청률 9.5%로 지난 9일 방송분의 시청률 9.2%보다 0.3%P 상승했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의 배우 문근영(위), 이상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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