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문정희, "신화 팬이었다" 깜짝 고백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문정희가 가수 신화의 팬임을 고백했다.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숨바꼭질'(제작 스튜디오 드림캡쳐 배급 NEW) 제작보고회에 허정 감독과 배우 손현주, 전미선, 문정희가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신화의 문정희 응원 영상이 공개됐다. 신화는 아시아투어 중 대만에서 직접 문정희를 위해 영상을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신화의 김동완과 영화 '연가시'에서 호흡을 맞췄던 문정희는 "동완씨를 모를 때부터 신화 팬이었다"며 "아직도 굵은 팔뚝을 보니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손현주에 대해서는 "내가 넘볼 수 없는 유부남이다. 영화에서 전미선 선배님과 부부로 나온다"며 "컷이 되면 손현주 선배님처럼 따뜻하고 에너지 넘치는 분이 없는 것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내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가쁜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영화로, 손현주가 처음으로 스크린 단독 주연을 맡았다. 내달 14일 개봉.

[배우 문정희.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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