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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대마초 혐의에 연루된 록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무기한 활동정지를 선언했다.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소속사 러브락컴퍼니 측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대마초 사건 관련하여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먼저 소속사 측은 "오랫동안 갤럭시 익스프레스를 포함한 한국의 록음악을 사랑해주신 팬 분들과 록음악의 부흥을 위해 애써주신 음악 관계자 및 동료 뮤지션에게 죄송스런 마음 뿐이다"고 사죄했다.
이어 "갤럭시 익스프레스 멤버들은 깊은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건에 연관된 멤버들의 검찰조사는 마무리 단계로, 갤럭시 익스프레스 멤버들은 본인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응해왔으며, 향후 재판에 임할 예정이다"고 멤버들의 근황을 전했다.
특히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재판결과와 상관없이 무기한 활동정지를 통해 반성의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전격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다시 한 번 한국 록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과 열정으로 음악활동을 하는 동료 뮤지션들 그리고 모든 음악 산업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죄의 뜻을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검사)는 지난 4일 대마초 흡연 등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이주현을 구속했다. 이주현은 대마를 상습적으로 흡연하고 직접 씨앗을 심어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9일에는 다른 멤버 박종현도 같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또 케이블채널 엠넷 '밴드의 시대'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던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구속 소식이 전해지면서 결승전 방송이 편집되고 우승도 무효로 처리됐다.
[무기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갤럭시 익스프레스. 사진 = 러브락컴퍼니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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