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첫 소집됐다.
동아시안컵에 출전할 대표팀 선수 중 16명은 17일 파주NFC에 소집되어 오는 20일 호주를 상대로 치를 동아시안컵 첫 경기를 대비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오후 훈련에 앞서 대표팀 첫 소집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첫 소집이었고 첫 만남이었다"며 "밖에서도 문제되었던 부문에 대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자는 이야기를 했다"며 그 동안 흔들렸던 대표팀 분위기를 바로 잡는것을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은 "K리그 선수들도 J리그 선수들도 월드컵 최종예선 기간에 휴식기를 가졌다. 이후 7월에 많은 경기를 치러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J리그 선수들은 오늘 경기를 치른 후 내일 입국해 하루가 지난후 경기를 치러야 한다. 동아시안컵 첫 경기는 오늘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 위주로 치를 것 이다. 균형을 잘잡아 동아시안컵 3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활약했지만 홍명보 감독과 큰 인연이 없었던 김신욱(울산)과 이명주(포항)에 대해선 "김신욱은 K리그서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어제 경기에서도 득점을 했다"며 "(이)명주는 올림픽 이전인 대학시절부터 1-2찰 소집해 훈련을 했었다. 지금 시점도 중요하지만 월드컵때까지 얼마나 성장할지 중요하게 보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동아시안컵에 대해 "전체적으로 팀을 체크하겠다. 전술적인것과 선수 개개인에 대한 것 모두 보겠다"며 "얼만큼 전술적으로 준비되어 브라질월드컵서 잘할 수 있을지 한부분만 보지 않고 깊숙하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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