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에이스의 멋진 피날레였다.
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전반기 마지막 등판서 최고의 피칭을 선사했다. 니퍼트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쾌투, 두산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최고 구속 152km에 이르는 빠른 공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NC 타자들을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니퍼트는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올 시즌 첫 두 자릿수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후 니퍼트는 "NC 타자들이 직구를 많이 노릴 거라 생각해서 변화구를 많이 섞어서 던졌는데 그게 주효했다"고 이날 호투의 비결을 밝혔다.
니퍼트는 이날 승리로 다승 단독 선두로 오른 것에 대해 "다승 단독 선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후반기엔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며 덤덤하게 말했다.
한편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투수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팀 동료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그것보다 중요한 건 팀이 좋은 분위기로 후반기를 맞게 돼 만족한다"며 팀 승리에 더 역점을 두고 있음을 밝혔다.
[두산이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NC 경기에 4-0으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10승으로 전반기 경기를 마쳤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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