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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박재범이 활동 수입으로 부모님께 집을 선물했다고 털어놨다.
박재범은 17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개그우먼 정주리, 안선영, 방송인 김준희와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 중 MC 규현은 "박재범이 돈을 많이 벌어서 부모님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집을 선물했다더라"고 소문을 얘기했다.
이에 박재범은 "집을 사드린 건 미국이다. 시애틀이다"고 소문을 정정했다.
이어 박재범은 "시애틀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아름다운 도시다. 특히 여름이 최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MC 윤종신은 "거기는 항상 잠을 못 이루냐?"라며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빗댄 깐족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박재범.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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