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형우의 홈런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최형우(삼성 라이온즈)는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중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형우는 전날 끝내기 홈런을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3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도 최근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최형우는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NC 선발 이재학의 3구째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3경기 연속 홈런. 또한 19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최정(SK·18개)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박병호(넥센)와는 한 개 차.
삼성은 최형우의 홈런 속 2회초 현재 NC에 2-0으로 앞서 있다.
[삼성 최형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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