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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팬에게 당한 굴욕담을 공개했다.
박휘순은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내 팬카페에서 강퇴(강제퇴장) 당했다"고 밝혔다.
이날 손동운은 자신의 팬서비스에 대해 "누나 팬을 관리하는 법이 있다. 사인회에서 자신이 누나라고 하는 팬에게 '아니야. 내가 지금부터 오빠할게'라고 한다"라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박휘순은 팬 관리에 대해 "나도 팬카페가 있었다. 비밀번호를 몰라서 3년 동안 내 팬카페에 못 들어갔다. 그 사이에 강퇴 당했더라"며 굴욕담을 털어놨다.
이를 듣고 있던 이기광은 "팬 카페 회원수가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고, "700여 명 정도 된다"고 답했다.
이에 이기광은 "(회원 수가) 그렇게나 많았나?"라고 놀랐고, 박휘순은 "9년 동안 열심히 모은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팬에게 당한 굴욕담을 털어놓은 박휘순.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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