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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자신의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남자들의 여자 이야기'(이하 '마녀사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개그맨 신동엽, 가수 성시경, 영화평론가 허지웅, 방송인 샘 해밍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이런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연애 이야기를 많이 하는 데 나는 경험이 그렇게 많지 않다. 하지만 친구들이 내게 와서 연애 상담을 많이 받는 편이긴 하다. 이번 방송을 통해 친구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합류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아내를 만나기 전에 호주에서 마녀를 만나본 적이 있느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있다. 그 때는 눈치가 없어서 살짝 당했었다. 아내도 나름대로 마녀의 끼가 있다. 그래도 착하니까 결혼했다"며 "올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내 인생의 좋은 마녀를 만났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들이 말하는 '마녀'란 '마성의 여자'의 줄임말이다.
'마녀사냥'은 '치명적인 매력으로 남자를 뒤흔드는 마성의 여자들'을 주제로 네 남자 MC들이 연애의 정석을 몰라 방황하는 젊은 이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해주는 연애 토크쇼다. 오는 8월 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방송인 샘 해밍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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