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박지민·악뮤가 밝힌 해선 알 될 3가지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예선을 앞두고 시즌1 우승자 박지민과 시즌2 우승팀 악동뮤지션이 합격을 위한 금기사항을 공개했다.

SBS는 최근 박지민, 악동뮤지션을 비롯해 이하이, 방예담, 백아연, 앤드류최, 박제형, 이승훈, 유유, 이천원, 신지훈 등 시즌1, 2의 주역 20명을 대상으로 'K팝스타3' 합격을 위한 금기사항을 뽑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위로 뽑힌 금기사항은 바로 모창이었다. 박지민은 "절대 남을 흉내 내지 말 것"을 강조했다. 다른 TOP 10들도 "기성 가수와 조금이라도 비슷하면 무조건 지적을 받을 것"이라며 본인들이 직접 겪었던 모창에 쏟아진 혹평들을 떠올렸다.

금기사항 2위는 어설픈 자작곡이었다. 악동 뮤지션은 "확신 없는 자작곡은 주의해야 한다"며 "자신이 없었던 자작곡은 여지없이 지적을 받았다. 자작곡이 늘 좋지는 않다"고 말했다.

3위는 자신감 결여였다. 박지민은 "다른 참가자를 의식하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본인 무대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고 이하이는 "심사위원을 아빠, 삼촌, 언니로 보고 무대를 하면 덜 떨리고 귀엽게 봐주신다"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악동뮤지션 역시 "심사위원 분들은 자신감에 차 있는 것을 좋아한다"며 자신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K팝스타3' 예선은 오는 8월 17일 부산을 시작으로 9월 14일 서울까지 영남권, 호남권, 중부권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 미국 LA, 애틀랜타, 시카고를 비롯한 해외 각지에서도 오디션이 열릴 예정이다.

['K팝스타 시즌3'를 응원하는 'K팝스타 시즌2' TOP 10.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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