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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출신 CEO 김태욱이 여성 블로거들이 주최하는 기부파티를 지원한다.
김태욱은 오는 8월 4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이패밀리SC 사옥 카페에서 열리는 기부파티를 지원, 여성블로거들의 사회적인 활동을 전폭 후원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현재 70% 이상이 여성 인력인 회사를 운영 중이다. 때문에 사회적 경쟁력이 뛰어나지만 가정이나 육아 등 현실적 문제에 부딪히면서 겪는 여성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런 그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경쟁력 있는 활동 중 하나가 바로 ‘여성 블로거의 힘’인 것. 김 대표는 “우리나라 여성들은 밖에서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남성들에 비해 훨씬 열악하다”며 “능력 있는 여성들이 사회적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영역 중 하나가 바로 온라인 커뮤니티인데 비슷한 관심을 가진 엄마들끼리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의미 있는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여성 블로거들의 사회적인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부파티에는 김태욱, 채시라 부부 외에도 동물보호시민단체 KARA 대표 임순례 감독과 가수 김장훈도 참석할 예정이다. 수익금 전액은 사랑의 열매 장애아동 지훈이의 치료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후원하는 남수단 말렉학교 스쿨키트 지원, 동물보호시민단체 KARA, 갈 곳 없는 여중고생 후원처 등에 기부된다.
[여성 블로거들의 기부파티 활동을 지원하고 나선 김태욱 대표. 사진 = 아이패밀리SC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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