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인기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일본에서 첫 솔로 싱글을 발표했다.
대성은 31일 일본에서 첫 솔로 싱글 ‘아이 러브 유’를 발표, 기존의 댄스곡과는 다른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활동에 나선다.
‘아이 러브 유’는 오자키 유타카의 명곡으로 지난 2000년 포지션이 불러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대성이 재해석한 ‘아이 러브 유’는 익숙한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보컬을 적절히 조화시켰다. 원곡보다 부드럽고 정제된 감수성이 특징이다.
대성은 이 곡을 일본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하카세 타로와 함께 작업했다. 대성은 “하카세씨의 바이올린 소리와 제 목소리가 잘 조화되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아이 러브 유’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대성은 특히 ‘아이 러브 유’ 뮤직비디오에서 배우 정연주와 함께 생애 첫 키스신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대성은 앞서 올해 초 일본에서 솔로 앨범 ‘디스커버’를 발매, 한국 그룹 출신 솔로로는 사상 최고 순위인 오리콘 위클리 차트 2위에 올랐다. 또 일본 20개 도시, 26회 공연에서 10만 관객을 동원하는 솔로 투어 ‘디-라이트 디스커버 투어 2013 인 재팬’(D-LITE D'scover Tour 2013 in Japan)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일본에서 첫 싱글 '아이 러브 유'를 발표한 빅뱅 대성. 사진 = YG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