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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숨바꼭질' 허정 감독, "공포의 순간 포착하려 노력했다" (인터뷰)

시간2013-08-08 15:05:19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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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귀신이 나오지 않는데도 섬뜩하다. 스릴러지만 공포영화 보다 더 공포스럽다. 사람이 가장 무섭다는 걸 알게 된다.

허정 감독의 '숨바꼭질'을 본 후에는 이런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우리 집에 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설정에서 비롯된 영화는 '나에게도 어쩌면 일어날 수 있는 일',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집이 사실은 안전한 공간이 아니었다'는 불안 심리를 자극하며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여기에 범인이 초인종 옆에 의문의 부호를 이용해 집의 구성원을 표시, 이를 보고 찾아온다는 '숨바꼭질 괴담'이 불안감을 가중시킨다.

허 감독은 "영화의 시작이 괴담이다. 공포 혹은 스릴러로 만들어야겠다며 특정 장르로 접근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괴담의 느낌을 살리고 싶었다. 보는 사람마다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장르가 다른 것 같다"고 밝혔다.

관객에 따라 스릴러로 느끼느냐, 공포로 느끼느냐가 달라지긴 하지만 사실 이 부분이 '숨바꼭질'을 보는데 있어 크게 중요치 않다. 영화 자체로도 충분히 공포스럽고 범인과 맞서는 스릴을 느낄 수 있기 때문.

허 감독은 "공포를 주는 순간들을 포착하려 노력했다. 호흡을 리듬감 있게 잡으려 했고, 무서움을 주는 지점들이 어떤 것이 있나 많이 고민했다. 관객들이 재미있게 봐주는 지점들도 있어 좋다.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영화를 찍었다고 생각한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좀 반영된 영화를 찍은 것 같다. 자식 같은 느낌이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럼에도 허 감독 스스로 아쉬운 지점들이 있다. 인물들의 과거처럼 설명이 필요했던 부분들을 영화의 호흡과 장르적 느낌을 위해 과감히 쳐냈던 것.

그는 "덜컹 거리는 순간,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더라.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영화를 보고 어느 정도 충분히 생각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그런 결정을 했다. 호흡이 더 중요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본인 스스로는 아쉬움을 내비쳤기는 하지만 첫 상영 장편영화를 선보인 허정 감독의 독특한 영화는 관계자들의 눈을 끌기 충분했다. 이미 단편영화로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2010년 절대악몽 최우수 작품상('저주의 기간'), 2013년 심사위원 특별상('주희') 등을 수상했던 허 감독의 연출력은 장편 데뷔작에서도 자신의 색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허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본다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 싶다. 영화에 대한 반응 등이 확 와 닿는다. 예전에는 주변의 사람들만 봤기 때문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게 적었는데 이번에는 다가오는 게 크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면에서 다음 영화가 중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도 준비를 많이 하긴 했지만 다음 작품에서는 내가 생각 못했던 부분들 등도 고민을 해 충분히 답이 나오도록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허 감독은 자신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고민 중이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지만 공포의 색을 지닌 작품을 내놨을 때 피드백이 더 좋았다는 것.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장르를 파고드느냐 아니면 여러 장르에 도전하며 감독으로서 욕구를 해소하고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하느냐가 당연히 고민이 될 터. 또 본인이 공포나 스릴러를 좋아한다는 점도 장래를 고민하게 만드는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공포나 스릴러를 해야 하느냐, 하지 말아야 하느냐가 고민이다.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맞는 건지 다른 쪽으로 방향을 틀어야 하는 것이 맞는 건지 잘 모르겠다"며 즐거운 고민거리를 털어놨다

허정 감독이 선보인 독특한 공포 스릴러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우리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가쁜 사투를 그린 영화로 손현주, 문정희, 전미선 등이 출연했다. 오는 14일 개봉.

[허정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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