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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개그맨 김재우가 케이블 채널 XTM 차량 정보 프로그램 ‘더 벙커’ 시즌2 MC로 합류했다.
‘더 벙커’ MC로 활약 중인 가수 이상민은 자신의 SNS에 근황을 공개하던 중, 김재우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프로그램 관계자는 8일 마이데일리에 “김재우 씨가 ‘더 벙커’ 시즌2의 MC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김재우는 tvN ‘푸른거탑’에서 자투리 코너 ‘군기어’를 진행과 내레이션을 맡은 바 있다. ‘군기어’는 ‘탑기어 코리아’를 패러디 한 프로그램으로 당시 김재우는 마치 김진표를 연상케 하는 차분한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김재우씨가 의외로 차에 대한 지식이 많고, 차를 사랑한다. ‘더 벙커’ MC로 최적의 인물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즌2를 맞은 ‘더 벙커’는 60분 물로 편성됐다. 실험을 통해 검증된 객관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들을 더욱 디테일하게 제공하고, 중고차 구입의사가 있는 의뢰인의 사연과 비용에 맞는 맞춤형 차량을 MC들이 직접 제시하는 대결 구도도 새롭게 도입해 차량 구입방법과 초기 차량 점검 노하우 등을 재미와 함께 생생하게 전달할 전망이다.
CJ E&M의 이용수 PD는 “상상 속 슈퍼카가 아닌 우리 삶 가까이 있는 현실 속 자동차를 실제로 뜯어보고 분석해 유용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즌2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코너에서는 중고차 시장도 직접 뛰어다니는 만큼 촬영 시간이 다른 프로그램보다 상당히 길다. 하지만 이상민과 김재우 모두 진정한 자동차 마니아로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열심히 임해주고 있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오는 10일 밤 12시 첫 방송 예정이다.
[김재우의 근황을 공개한 이상민. 사진 = 이상민 트위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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