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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한 템포 쉬어갔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5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83에서 .280(411타수 115안타)으로 떨어졌다.
1회말 선두타자로 샌디에이고 선발 앤드류 캐쉬너와 만난 추신수는 2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때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말 2사 1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7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슬라이더에 속으며 삼진을 당했다.
세 번째 타석도 삼진이었다. 추신수는 4회말 1사 1루에서 등장해 체인지업에 헛스윙하며 이날 두 번째 삼진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6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8회말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비록 추신수는 주춤했지만 소속팀 신시내티는 7-2로 승리, 3연승을 달리며 추신수도 한숨 돌릴 수 있었다. 64승 5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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