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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김태원의 딸인 가수 김서현 양이 아픈 동생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는 김태원의 딸 김서현이 출연했다. 김서현은 "동생이 2살이 됐을 때 필리핀으로 이민을 갔다"고 말했다. 김태원은 자폐증을 앓고 있었던 아들 우현 군에 대한 세상의 편견에 이민을 결심했다.
이후 김서현은 혼자 남아공으로 유학을 가게 됐다. 김서현은 "당시엔 왜 동생만 사랑하고 난 사랑해주지 않나 하는 생각도 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생이 아팠기 때문에 어쩔 수 없던 일이었다. 어찌 보면 내가 가장 덜 아픈 사람이었던 것 같다"라며 어른스러운 면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서현의 생일을 맞아 10년 만에 여행을 떠난 김태원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원의 아내는 밤샘 작업 후 잠든 딸의 모습에 "그 나이에 해야 할 것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이 조금은 안타깝다"며 눈물을 보였다.
[김태원 딸 김서현. 사진= 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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