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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10경기 연속 안타는 치지 못했다.
오릭스 이대호는 1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세이부와의 홈 경기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359타수 116안타로 타율 0.323가 됐다.
이대호는 0-0이던 1회말 2사 2루 타점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세이부 선발투수 마키타 가즈히사를 만났다. 볼카운트 1B2S에서 5구째를 타격해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2-1로 앞서던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선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를 공략해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3-2로 앞서던 5회말엔 1사 1루 찬스에서 초구에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3-2로 앞서던 7회말엔 2사 1,2루 타점 찬스에서 마스다 다츠시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B1S에서 와일드피치가 나오는 사이 주자들이 진루해 2사 2,3루 상황으로 바뀌었다. 결국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 볼넷을 골랐다. 그러나 아롬 발디리스의 2루 땅볼로 득점엔 실패했다.
8-2로 앞서던 8회말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1루에 출루했다. 이대호는 이때 대주자 야마모토 가즈나오로 교체됐다.
오릭스는 세이부에 8-3으로 승리했다. 45승 3무 49패가 됐다. 퍼시픽리그 5위. 세이부는 50승 2무 46패로 퍼시픽리그 3위를 지켰다.
[이대호. 사진 = 아식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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