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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하석진이 SBS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이하 '세결여') 남자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세결여'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관계자는 12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하석진을 '세결여' 남자 주인공 역할로 검토 중이다. 이번 주 내로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초 하석진이 맡을 역할은 배우 천정명이 거론됐었다. 하지만 천정명이 지난 1일 첫 대본 리딩 후 스케줄 조정이 어려워 불가피하게 하차하게 되자 후임으로 하석진이 물망에 오른 것.
'세결여'는 '스타 콤비'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PD가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
어머니와 두 딸의 인생을 그리는 작품으로 엄지원이 큰 딸로 출연을 확정했으며 한가인이 막내 딸 역을 검토 중이다. '결혼의 여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세결여' 남자 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른 배우 하석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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