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군산 조인식 기자] LG가 선두를 향한 진격을 멈추지 않았다.
LG 트윈스는 17일 군산 월명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회 얻은 3점과 6회초 추가점을 잘 지켜 4-3으로 승리했다. 58승 38패가 된 LG는 선두 삼성과 승차 없는 2위를 유지했다.
LG 김기태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힘든 경기 승리해 기쁘다.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LG는 4-1에서 KIA에 계속 추격당했지만, 끝내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불펜을 동원해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패한 KIA 선동열 감독은 "초반 실점이 아쉽지만,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 해줬다. 내일은 꼭 연패를 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18일 경기에서는 좌완 선발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양 팀은 신재웅(LG)과 임준섭(KIA)을 각각 18일 경기 선발로 예고했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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