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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숨바꼭질'(감독 허정 제작 스튜디오 드림캡쳐 배급 NEW)이 거침없이 흥행 질주 중이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숨바꼭질'은 개봉 첫 주말(16~18일) 전국 135만 318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12만 6186명으로, 개봉 5일 만인 18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3, 4위를 나란히 차지한 '7번방의 선물'(6일)과 '광해, 왕이 된 남자'(8일)보다 빠른 속도다.
앞서 '숨바꼭질'은 역대 광복절 스코어(46만 1081명), 역대 스릴러 오프닝 스코어(29만 3391명) 및 데일리 스코어(46만 1081명) 등의 기록을 새로 쓴 바 있다.
또 지난 17일 개봉 4일 만에 손익분기점 140만 관객을 넘어서며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숨바꼭질'은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함께 개봉 첫 주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유일한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같은 기간 주말 박스오피스 흥행 2위는 '감기'(97만 229명), 3위는 '설국열차'(69만 5985명), 4위는 '더 테러 라이브'(47만 9755명), 5위는 '에픽:숲속의 전설'(17만 5514명)이 차지했다.
[영화 '숨바꼭질'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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