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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남자 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선수권을 21위로 마쳤다.
김기성 감독이 이끈 한국은 20일(한국시각) 헝가리에서 열린 대회 21, 22위 결정전에서 앙골라를 34-21로 제압했다. 한국은 박영준(원광대)가 7골로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앙골라에게 잇달아 실점을 허용하며 전반 10분까지 2-5로 뒤졌다. 뒤늦게 몸이 풀린 한국은 추격에 나서 전반을 12-12로 마무리했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한국은 후반 중반에 8분 동안 10골을 몰아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앙골라는 반격에 나섰지만 골키퍼 장민관(한체대)이 버틴 한국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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