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LG가 18년 만에 8월 1위에 올랐다.
LG 트윈스는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같은날 SK에게 패한 삼성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LG가 후반기 1위에 오른 것은 1997년 7월 16일 이후 16년 만이다. 특히 8월에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1995년 이후 18년만이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큰 영광이다"라고 말문을 연 뒤 "선수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지금껏 해온 것을 지킬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매 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G는 21일 경기에 우규민을 내세워 선두 사수에 나서며 이에 맞서 넥센은 브랜든 나이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LG 김기태 감독. 사진=목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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