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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UV의 신곡 '설마 아닐거야'가 MBC와 KBS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21일 MBC는 "20일 진행된 가요 심의 결과 UV의 '설마 아닐거야'가 방송불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KBS도 8월 가요심의 결과를 공개하며 '설마 아닐거야'의 방송불가 판정을 전했다. SBS의 경우 심의 결과를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MBC와 KBS는 공통적으로 가사에 포함된 '선정적 표현'을 방송 부적격의 이유로 지적했다.
'설마 아닐거야'에는 "보지마 보지마 보지마 보지 말아요 시계 좀 보지 마요 자지마 자지마 자지마 자지 말아요 오늘 밤 자지 마요"라는 등 성적 비속어를 연상시키는 가사가 반복적으로 포함돼 있다.
개그맨 유세윤의 UV 활동 재개곡이기도 한 '설마 아닐거야'는 오래된 연인들이 권태기에 들어서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슬로우 잼으로 표현한 곡이다.
[그룹 UV. 사진 = 코엔스타즈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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