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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이 선정한 '오늘의 선수'로 선정됐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각) ESPN이 선정한 '오늘의 선수'로 선정됐다. ESPN은 이날 치러진 메이저리그 15경기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추신수에게 최고점인 76.75점을 부여했다. 앤서니 리조(시카고 컵스, 75.75점) 이안 케네디(샌디에이고, 74점) 잭 그레인키(다저스, 73점) 다얀 비시에도(시카고 화이트삭스, 72.75점) 등 쟁쟁한 경쟁자를 모두 제쳤다.
'오늘의 선수'가 될 자격은 충분했다. 추신수는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시즌 16호 홈런과 2루타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 7푼 5리에서 2할 8푼 1리로 상승했고, 후반기 처음으로 한 경기 3안타 이상을 폭발, 타격감 회복을 알렸다. 또한 16호 결승 홈런 포함 8월 처음으로 한 경기 2장타를 때려내며 통산 100홈런에 단 한 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날 추신수는 첫 타석서 애리조나 선발 브랜든 맥카시의 한가운데 몰린 89마일 싱커를 기막히게 밀어 좌측 담장을 살짝 넘는 선제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6호이자 통산 99호 홈런. 이는 이날 경기의 결승포였기에 의미를 더했다. 현지 중계방송에서도 추신수의 홈런을 'Drive of the game'으로 선정했다. 4회말 2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투주 조시 콜멘터의 4구 87마일 커터를 밀어 좌측 담장을 향해 뻗는 2루타로 연결했댜. 8월 처음으로 한 경기 2장타를 완성한 추신수다.
이뿐만이 아니다. 2회말 2사 2, 3루에서는 깨끗한 중전 적시타로 2타점을 추가했고, 팀이 7-8 한 점 차로 추격당한 8회말 2사 1루서는 우전 안타로 출루해 팀의 쐐기 득점에 일조했다. 앞서 MLB.COM도 추신수의 활약을 조명하며 "팀의 초반 리드를 이끌었다"고 칭찬한 바 있다.
[ESPN '오늘의 선수'로 선정된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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