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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꼭 1년 만에 마주한 쌍둥이 듀오 테이스티(대룡, 소룡)은 지난 세월만큼 한 층 더 성장해 있었다. 깔끔한 정장에 화려한 액세서리까지 세련되게 소화할 만큼 멋진 남자가 됐다.
"그 동안 푹 쉬기도 하고, 취미 생활도 했어요. 저희 보컬 선생님에게 노래도 많이 배우고 저희한테 조금 부족했던 보컬도 신경을 많이 썼죠. 지인들도 만나고, 외국에서 친구들이 오면 맥주도 한 잔씩 하고 했어요"(소룡)
"아 그리고, 살도 많이 뺐어요. 보통 활동을 안하면 먹고 싶은 만큼 먹어서 살이 찌는 편인데 이번에는 몸매 관리도 철저히 하고, 여러가지 스타일링도 많이 바뀌었어요"(대룡)
지난 8일 컴백한 테이스티의 신곡 '마마마'는 경쾌한 리듬에 남자다운 멜로디가 결합된 곡으로 그 동안 한국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스윙 힙합 장르와 테이스티만의 유니크한 퍼포먼스를 엿볼 수 있어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인피니트 동우, 호야가 데뷔 후 처음으로 랩메이킹이 아닌 단독 가사를 쓰며 테이스티 컴백에 힘을 실어줬다. 이밖에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적극적인 지원사격을 했다.
"오랜 공백기간을 가지고 나온 만큼 이번 활동에 대한 스트레스도 컸어요. 그래도 다행히 데뷔 때 좋은 성적과 반응을 거둬서 기뻐요. 이번에는 2루타를 치는 게 저희 목표에요. 한 번에 빵 뜨기 보다는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고 싶어요. 다음 앨범이나, 그 다음에는 홈런도 칠 때가 올 거라고 생각해요"(대룡)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생각을 하게 되니까 잠도 안 올 때도 많았어요. 가끔씩은 '잘 안 되면 어떻하나', '그럼 뭘 하고 살아야 되지?'라는 생각도 해요. 제가 신발 모으는 것을 좋아해서 신발을 많이 샀거든요. 가끔씩은 '잘 안되면 저 신발 싸들고 방 빼야겠다'라는 이상한 상상마저 해요. 저 왜 이렇게 신발을 많이 샀는지 모르겠어요. 하하"(소룡)
"하지만 이런 스트레스가 있는 만큼 자신도 있어요. 정말 자부할 수 있을만큼 연습 열심히 했거든요. 저희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얼만큼 자랐는지 잘 지켜봐 주세요"(대룡, 소룡)
[쌍둥이 듀오 테이스티. 사진 = 울림 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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