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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자친구인 가수 이상순에게 순금 반지로 프러포즈를 받았다.
이효리는 2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에 출연해 이상순에게 받은 반지를 자랑했다.
이날 이효리는 주위 사람들에게 "나 프러포즈 받았다. 순금으로 프러포즈 받은 사람 봤냐. 14K도 18K도 아닌 순금이다. 깨물면 쏙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옆에 있던 이상순에게 "순금 반지라니. 돌잔치도 아니고 내가 아기냐"며 귀엽게 투정을 부렸다.
이에 이상순은 이효리를 보고 "아기잖아. 우리 아기"라며 장난을 쳤고 이효리는 "이유식 먹였어?"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1년 재능기부 프로젝트 싱글앨범 '기억해'의 작업을 함께하며 교제를 시작했고 지난 7월 결혼을 전격 발표해 세간을 떠들썩 하게 했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이 모인 자리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순금반지로 프러포즈를 받은 가수 이효리(왼쪽). 사진 = 온스타일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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