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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하지원의 동생인 배우 전태수가 지상파에 2년 8개월 만에 복귀한다.
30일 한 방송 관계자는 "전태수가 MBC 새 일일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가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극 중 전태수는 동성왕의 아들 진무를 연기한다.
전태수는 지난 2011년 1월 음주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 때문에 당시 출연 중이던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 중도 하차했다.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기간을 거친 뒤, 종합편성채널 MBN 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채널A 시트콤 '니가 깜짝 놀랄만한 얘기를 들려주마', JTBC 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등에 출연했다. 지상파 출연은 '제왕의 딸, 수백향'을 통해 '몽땅 내 사랑'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제왕의 딸, 수백향'은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 영화 '쌍화점'을 각색한 황진영 작가가 집필하고, 드라마 '빛과 그림자',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을 연출한 이상엽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배우 서현진, 서우, 이재룡 등이 출연하며 '구암 허준' 후속으로 9월 30일 첫 방송이다.
[배우 전태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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