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토] 갤럭시노트3, 화면은 커졌지만 얇아졌다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3’가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3 개막을 이틀 앞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갤럭시노트3는 풀HD 수퍼아몰레드 5.7인치 화면에 대용량 3천2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기존 갤럭시노트2와 비교해 커진 화면을 장착한 반면 두께는 8.3mm로 이전 모델 보다 얇아지고 크기 또한 변함이 없다. 무게는 168ｇ으로 가벼워졌다.

갤럭시노트3에서는 S펜 기능이 대폭 확대됐다. 화면 위에서 S펜 버튼을 누르면 5가지 주요 기능이 팝업 형태로 화면에 나타난다. 액션 메모, 스크랩북, 캡쳐 후 쓰기, S 파인더, 펜 윈도 기능이 가능하다. 갤럭시S4와 마찬가지로 동시에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추가됐다.

디자인은 측면에 노트 같은 느낌의 줄무늬를 넣어 다이어리나 수첩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배터리 커버는 스티치 디자인을 입혔다. 이와 함께 갤럭시S4에 적용된 S뷰커버 또한 시판된다.

색상은 제트 블랙, 클래식 화이트, 블러쉬 핑크 세 가지다. 국내에서는 11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25일 전 세계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스마트 손목시계인 갤럭시 기어 등을 이날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3.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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