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오서운 부부, 10월 12일 결혼식 거행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현진영(42)이 법적 부부인 배우 오서운(36)과 오는 10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5일 한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현진영은 오는 10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현진영과 오서운은 지난 2011년 6월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 부부관계지만, 정식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 이후 약 2년만에 웨딩마치를 울리며 많은 사람들 앞에 축복을 받으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앞서 현진영은 지난해 12월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음악의 참견'에서 "아내와 만난지 13년됐고, 함께 산지 1년 조금 넘었다"고 밝히며 "내년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현진영과 오서운은 지난 2000년 8월 서울 강남의 한 헬스클럽에서 처음 만났다. 오서운은 재기를 위해 애 쓰는 현진영에게 도움을 주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오는 10월 12일 결혼을 발표한 가수 현진영(오른쪽)과 배우 오서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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