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홈런왕이 승리를 결정지었고 세이브왕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넥센이 짜릿한 역전승을 해냈다. 넥센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를 6-5로 승리했다.
4-5로 뒤진 8회말 박병호가 좌월 투런포(시즌 27호)를 터뜨려 역전에 성공한 넥센은 9회초 마무리투수 손승락이 올라와 39번째 세이브를 거두며 승리를 확인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전 선수들이 이기려는 열정이 강했고 그 기운으로 멋있게 이겼다"면서 "홈런왕이 승리를 결정지었고 세이브왕이 경기를 마무리했다"고 이날 경기를 표현했다.
[박병호(왼쪽)와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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