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최정이 자신의 모습을 찾고 있다.
최정(SK 와이번스)은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SK는 최정의 활약 속 NC를 10-6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최근 부진을 이어가던 최정은 전날 경기에서 25호 홈런을 때리며 부활 신호탄을 쐈다. 이 흐름은 이날도 이어졌다. 최정은 1회말 1사 3루에서 NC 선발 이성민을 상대로 우중간 적시타를 때렸다.
끝이 아니었다. 2회말 2사 2루에서 등장, 이성민의 포크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좌월 투런 홈런을 때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26호 홈런. 이후 6회 우중간 안타로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경기 후 최정은 "그동안 타이밍을 못 잡고 급했다"며 "오늘은 연습 때부터 스윙이 퍼지지 않고 팔을 붙여놓고 짧게 쳐서 센터 방면으로 타구를 보내는 연습을 했다. 이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최정은 "어제 홈런보다 오늘 홈런 느낌이 좋았다"며 "이 느낌을 잘 유지해서 다음 경기부터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K로서는 최정까지 살아난다면 승수 쌓기에 더욱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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