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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4년만에 두 번째 솔로 정규 앨범을 들고 컴백한 빅뱅의 지드래곤이 자신을 닮고자 하는 후배 뮤지션들에게 선배로서 조언했다.
지드래곤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카이스 갤러리에서 진행된 '지드래곤 스페이스 8' 전시회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후배 가수들의 롤모델이자 영감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저도 계속해서 다른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듣고 아직도 영감을 받고 있다. 후배들이 제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뿌듯하고 보람된 일이다"고 기분좋게 웃었다.
단, 그는 "그런데 그런 것들이 좀 더 영향과 영감을 받되 자기 것으로 스며들게 하고 바꾸는 능력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간곡히 조언했다.
이어 "영감만 받고 무대에 서기에는 지금 활동하는 아이돌이나 새로운 분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다 비슷비슷하다는 인상을 주기가 쉽다. 그게 우려가 되고 앞으로 나올 후배들은 좀 더 자기 계발을 하는 게 앞으로 아티스트로서 인생을 살 때 길게 봐서 더 좋은 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꼭 그래야만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저 또한 앨범을 낼 때마다 발전하고 바뀌려고 노력한다"면서 "이는 모든 아티스트들이 노력하고 고민하는 점이기도 하다. 같은 모습은 대중들도 지겨워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13일 수록곡 '윈도우'와 '블랙'의 다른 버전이 담긴 미공개 음원을 추가로 공개하고 오프라인을 통해 음반을 정식 발매한다.
또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총 8일간 카이스 갤러리에서 '스페이스 8'이란 이름으로 단독 전시회도 이어간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드래곤의 미공개 앨범 재킷 및 사진들과 월드투어에 사용된 소품과 의상 등이 전시된다.
[지드래곤. 사진 = YG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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