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신예 미드필더 할릴로비치(디나모 자그레브)가 한국전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할릴로비치는 9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앞서 10일 열리는 한국과의 평가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발칸반도의 메시로 주목받고 있는 할릴로비치는 1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A매치에 2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할릴로비치는 지난 6월 열린 포르투갈과의 평가전서 A매치에 데뷔한 가운데 소속팀에선 지난시즌부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할릴로비치는 한국의 손흥민(레버쿠젠)에 대해 "손흥민을 알고 있고 그의 경기를 본적이 있다"면서도 "내일은 경기에만 집중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할릴로비치는 "한국은 강팀이고 모든 선수가 뛰어나다"며 "세르비아전에서 좋은 경기를 한만큼 한국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나타냈다.
크로아티아는 부상과 소속팀 문제 등으로 인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와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 등 일부 주축 선수들이 제외된채 방한했다. 반면 새로운 신예 6명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크로아티아의 주장 스르나(샤크타르 도네츠크)는 이들에 대해 "크로아티아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이들은 2년후에는 모드리치나 만주키치 같은 선수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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