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2NE1 공민지가 오랜 연습기간으로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공민지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 녹화에서 "오랜 연습기간에도 데뷔를 안 시켜줘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공민지는 "긴 연습기간"을 연습생 시절 가장 힘들었던 때라고 꼽았다.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YG에 들어갔다. 사장님이 2년이면 된다고 했는데 3년이 지나고 4년이 돼도 데뷔를 안 시키더라. 2NE1 멤버들 중 내가 제일 연습기간이 길다"라며 연습생 시절에 대한 솔직한 고백을 이어갔다.
이에 민지 엄마는 "내가 항상 민지에게 '넌 묵은지라고 생각해라'고 말했다"며 "묵은지는 묵힐수록 여러가지 다양한 음식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민지한테 항상 묵은지라는 말을 했다."고 말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 공민지의 연습생 기간은 5년. 긴 연습기간으로 많은 걸 포기해야 하는 것은 물론 기약할 수 없는 데뷔로 힘들어했을 딸의 모습에 누구보다 속상했을 하지만 아무런 내색 않고 전한 "묵은지"라는 엄마의 말 한마디에는 딸에 대한 사랑이 고스란히 묻어 났다.
공민지와 그의 엄마가 출연하는 '맘마미아'는 오는 15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오랜 연습기간으로 힘들었다고 밝힌 공민지. 사진 = KBS 2TV '맘마미아'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