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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지성의 PSV아인트호벤이 트벤테와 간신히 무승부를 거뒀다.
PSV는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치른 2013-1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6라운드서 트벤테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PSV는 3승3무(승점12점)를 기록하며 단독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박지성은 선발로 출전해 부지런히 경기장을 누볐지만 공격포인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후반 22분 바칼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트벤테가 전반 17분 에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우측서 올란 크로스를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PSV는 반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골을 넣지 못했다. 패스가 부정확했고 문전에서의 마무리도 부족했다.
PSV는 후반 21분 베이날둠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4분 뒤 다시 트벤테에게 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프롬스가 PSV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PSV는 포기하지 않았다. 파상공세 나선 PSV는 후반 38분 데파이가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트벤테 골망을 가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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