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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나이 가레스 베일이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비야레알과 무승부를 거뒀다.
레알은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치른 비야레알과의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서 2-2로 비겼다. 레알은 베일과 호날두의 골로 후반 중반까지 2-1로 앞섰지만 비야레알의 도스 산토스에게 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이날 베일은 선발로 출전했다. 벤제마가 원톱에 서고 호날두가 좌측에, 베일이 우측 날개에 포진했다. 베일은 데뷔전서 데뷔골을 터트티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선제골은 비야레알이 넣었다. 전반 21분 카니가 레알 골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레알은 전반 39분 베일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상승세를 탄 레알은 후반 19분 호날두가 역전골을 뽑아내며 2-1로 앞섰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레알은 후반 25분 도스 산토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레알은 이후 다시 리드를 잡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베일.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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