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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문소리, 다니엘 헤니가 한복을 입고 극장을 찾았다.
영화 ‘스파이’ 주연 문소리, 다니엘 헤니 그리고 한예리는 지난 14일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무대인사에 한복을 입고 깜짝 등장했다.
관객들의 환호와 함께 고운 한복 자태를 뽐내며 등장한 문소리, 다니엘 헤니, 한예리는 관객들을 향해 가장 먼저 큰 절을 올리며 공약 무대인사를 제대로 실천했다.
문소리는 “추석 때 가족들과 함께 ‘스파이’를 본다면 유쾌하고 통쾌한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추석 맞춤 코미디 영화 ‘스파이’를 적극 추천했다. 특히 문소리는 영화 속 시어머니의 칠순 잔치에서 영희가 입었던 한복을 그대로 착용하고 나와 관객들에게 더욱 더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한복을 입어도 감춰지지 않는 황금 비율 몸매를 자랑한 다니엘 헤니는 “위험하게 잘생긴 라이언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실제 난 그런 이상한 사람이 아니다”며 의외의 입담을 과시해 좌중을 웃음 바다로 만! 들었다. 이어 “베리 해피 추석”이라는 달콤한 추석 인사를 전하며 여성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영화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 스파이 철수(설경구)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초특급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마누라(문소리)가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첩보액션 영화다.
[한복을 입고 무대인사에 나선 ‘스파이’ 배우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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