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윤후, 송아지 우유 주다 식겁 '8년 감수했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아침부터 송아지와 씨름을 벌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경기 여주에 위치한 여름 목장으로 여행을 떠난 아빠와 어린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둘째 날 아침 어린이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목장에서 자라는 송아지에게 아침밥으로 우유를 주는 것이었다.

과정에서 아침잠이 많은 윤후는 이른 시간부터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했지만, "네가 빨리 밥 안주면 송아지 죽어. 소고기 된다"라는 아빠 윤민수의 말에 놀라 몸을 일으켰다.

이윽고 윤후는 우유통을 들고 자신의 담당 송아지 멜로디를 찾았다. 윤후는 "나 멜로디에게 완전히 적응했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지만, 멜로디는 우유를 먹어도 여전히 배가 고픈 듯 윤후를 밀어붙였다.

결국 윤후는 멜로디를 다시 울타리 안으로 넣기 위해 아침부터 한 판 추격전을 펼쳐야했다.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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