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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차태현이 아내를 디스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지난 7일 방송분에 이어 '친구 따라 양양 간다'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중 펼쳐진 장기자랑에서 차태현과 영화감독 김형탁, 배우 신승환, 김예원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인 '용감한 녀석들'을 재연했다.
장기자랑에서 차태현은 "최석은. 내 마누라. 첫사랑"이라며 자신의 아내 이름을 외쳤다.
이어 차태현은 "요리 대박. 더군다나 지금 요리학원까지 다니는 그 열정. 내 세 아이의 엄마"라고 아내를 칭찬했다.
하지만 반전이 이어졌다. 차태현은 "넌 백화점 죽순이"라고 아내를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차태현.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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