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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가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 대결서 완벽한 1위 자리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예능 ‘진짜 사나이-비밀의 군사우편’은 1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8일부터 20일까지 방송된 지상파 3사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로 2위 격인 20일 방송된 SBS의 정규 예능인 ‘정글의 법칙’이 기록한 11.1%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추석 특집이라는 범주에 넣고 보면 그 차는 더 크다. 같은 방송사의 ‘아육대’가 20일 기록한 8.1%보다 두 배 가량 높은 수치이며, 지상파 3사 방송사 중 유일한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추석 예능이 됐다.
주말 예능 최강자로 부상한 ‘일밤’의 코너인 진짜 사나이가 추석 예능계 또한 평정한 셈이다.
[진짜 사나이 – 비밀의 군사우편.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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