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주상욱, 환아 지키려다 묻지마 칼부림 당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주상욱이 묻지마 칼부림 범인의 칼에 맞았다.

23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김도한(주상욱)은 연쇄 묻지마 칼부림 사건의 피해자이자 유일한 목격자인 영서를 지키려다 범인(유재명)의 칼에 찔렸다.

시끄럽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에게 자전거 차임벨을 울린 여성을 칼로 찌른 범인은 목격자인 영서에게도 칼을 휘둘렀다.

다행히 영서는 응급 수술 끝에 목숨을 구했지만 범인은 자신의 얼굴을 본 영서를 살해하기 위해 병원에 잠입했다.

새벽근무 중 범인이 병실로 향하는 것을 목격한 박시온(주원)은 칼을 꺼내려는 범인을 제지했지만 도리어 범인의 칼에 찔릴 위기에 놓였다.

그 순간, 병원 복도에서 스쳐지나간 낮선 남자가 영서가 말한 범인의 인상착의와 같다는 것을 떠올린 김도한은 서둘러 병실로 향해 범인에게 발차기를 날렸다.

김도한은 이어 범인과 몸싸움을 벌이며 박시온에게 영서를 병실에서 데리고 나가라고 지시했고, 영서는 무사히 몸을 피했다. 하지만 김도한은 제압당한 범인의 칼에 옆구리를 찔리고 말았다.

[묻지마 칼부림에 당한 주상욱. 사진 = KBS 2TV '굿 닥터'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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