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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인턴기자] 배우 김소현이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에서 까칠한 사춘기 여고생으로 변신했다.
23일 '수상한 가정부'는 엄마가 없는 집에서 동생들을 돌보느라 고군분투하는 은한결(김소현)의 모습을 그렸다.
극중 김소현이 연기하는 은한결은 은상철(이성재)의 첫째 딸로, 사춘기 여고생다운 예민한 성격이지만 강한 가족애를 지닌 인물이다.
이날 김소현은 극 초반부의 씩씩한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후반부에 이르러 엄마를 향한 그리움과 설움을 폭발시키는 등 극과 극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엄마를 찾는 막내 동생 혜결(강지우)에게 "엄마는 없어! 울고불고 떼써도 엄마는 안 온다고!"라며 독하게 내뱉는 한편, 눈물을 흘리며 "나는 엄마 안 필요한 줄 알아?"라고 죽은 엄마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소현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수상한 가정부'는 24일 밤 10시 방송된다.
['수상한 가정부' 배우 김소현(두번째줄 왼쪽).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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