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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인턴기자] 배우 최지우가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최지우는 23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 세 자녀가 딸린 이성재 집에서 일하는 가사도우미 박복녀로 변신했다.
이날 최지우는 한여름에도 패딩 점퍼를 착용한 의미심장한 모습으로 등장, 무뚝뚝한 박복녀 캐릭터를 완벽 재현했다.
특히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웃지않고 시종일과 무표정으로 일관하는 모습과 ARS 안내 음성같은 딱딱한 말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지우는 은상철의 막내 딸 혜결(강지우)이 엄마의 죽음을 실감하지 못한 채 "49제가 무슨 뜻이야 아빠?"라고 묻자, "49제는 사람이 죽고 49일이 지나면 살아있는 사람들이 마음 편하게 잊고 살기 위해 만든 날"이라고 차갑게 대답해 가족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 분에서는 박복녀를 은상철(이성재)에게 소개시켜준 홍소장(김해숙)이 "박복녀는 시키는 일이면 무엇이든 한다. 사람을 죽일수도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위 사진).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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