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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및 제작사업을 멀티 레이블 체제로 전환하며 본격적인 레이블 사업을 진행한다.
로엔은 "현재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위해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제작사업부를 레이블 단위로 분리, 개편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제작사업의 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24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레이블 체제 전환과 함께 로엔은 '로엔트리 레이블'과 '콜라보따리 레이블'이 독립적으로 설립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제작사업을 전개한다.
로엔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되는 '로엔트리 레이블'에는 조영철 프로듀서가 대표를 맡았으며 아이유, 써니힐, 히스토리 및 배우 김석훈, 조한선 등이 소속돼 가수와 연기자 매니지먼트를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비스트, 포미닛의 프로듀서로 활동한 신사동호랭이가 새로운 레이블의 대표로 영입돼'콜라보따리 레이블'을 설립하였으며 이 곳에는 지아와 피에스타가 소속된다.
로엔 측 관계자는 "향후 제작 역량이 뛰어난 프로듀서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 독립적인 레이블 체제를 확대하여 다양한 장르, 스타일의 특색 있는 고퀄리티 콘텐츠의 지속적인 생산 및 가치 창출을 통해 레이블과 로엔이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재 로엔은 운영 예정인 레이블 외에 추가로 레이블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후 글로벌 진출에 대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멀티 레이블체제로 전환된 로엔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 사진 = 로엔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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