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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권상우가 정려원과 두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말했다.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 오현종)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도훈 PD, 배우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오연서,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참석했다.
2011년 작품인 영화 '통증' 이후 다시 정려원과 호흡 맞추는 권상우는 "사실 배우들이 두 작품 같이 한다는 게 쉽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전혀 모르는 여배우와 처음하는 것보다 현장에서 이야기할 때도 편하다. 또 정려원이 착해서 남이 말하는 것도 잘 받아들이고 그런 점들에서 잘 맞고 편하다"고 밝혔다.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김도훈 PD, KBS 2TV 드라마 '공부의 신'의 윤경아 작가가 뭉친 '메디컬 탑팀'은 국내 최고의 실력파 의사들이 '탑팀'을 구성, 한계를 넘어선 기적을 만들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의 드라마.
권상우가 무료진료소 파란병원에서 근무하는 천재 외과의 박태신, 정려원이 야망이 가득한 광혜대병원 흉부외과의 서주영을 연기한다. 주지훈은 광혜대병원 내과장 한승재, 오연서는 외과전공의 최아진, 민호는 흉부외과전공의 김성우를 맡았다.
오는 10월 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배우 정려원와 권상우.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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