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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25kg을 감량한 이유를 밝혔다.
유민상은 24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 "3개월 동안 25kg을 감량했다. 장가를 가기 위해서 살을 뺐는데 그 효과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날 유민상은 "3개월 동안 다이어트로 25kg을 감량했는데 초등학생 여자아이 떨어져 나간 셈이다. 남들처럼 적게 먹고 운동했다. 그런 것 안 하고 평생을 살다가 운동을 하고 적게 먹으니 살이 빠졌다. 몸무게가 한 번도 뒤로 간 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몸무게가 줄어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인들이 내가 살이 빠지니 뚱뚱한 캐릭터가 없어지는 것 아니냐고 걱정을 많이 하는데 내가 25kg을 빼서 120kg이 나간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살을 뺀 이유에 대해서는 "건강의 문제도 있었고 뚱뚱한 캐릭터를 이어가던 '아빠와 아들'이라는 코너도 끝났고 장가도 가기 위해서였다. 장가를 가려고 살을 뺐는데 아직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개그맨 유민상. 사진 = KBS 2TV '1대100'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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