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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폭발적 흥행세를 보이며 7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 제작 주피터필름 배급 쇼박스)이 감독판으로 개봉된다.
쇼박스 관계자는 26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감독판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편집 중"이라며 "아직까지는 누구를 어느 정도의 분량으로 넣을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관상'은 개봉 10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다음날인 개봉 11일째 600만 관객을 동원하고, 개봉 13일만에 700만 관객을 넘어서는 등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전미 극장 매출 실시간 조사기관인 Rentrak에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집계한 결과, 약 22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흥행 몰이 중이다.
앞서 '관상'은 제작사 수익이 최종 정산되는 시점에서 순수익의 50%를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안긴 바 있다.
한편 감독판으로 완성된 '관상'은 내달 중순경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관상'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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